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틀리지 않고… 그런데 뭐가 다를까?



1. 관심사

어떤게 다를까? 우선 생리적으로 다르다. 다른 행성에서 왔다는 얘기도 있지 않은가? 또한 사회에 노출된 우리의 삶도 역시 다르다. 어쩌면 영원한 엇박자를 가지고 사는 것이 남녀관계가 아닐까 싶다. 20대 여성은 사랑. 남자는 취업, 30대는 여자는 우리의 가정, 살림이 우선이라 남편이 빨리 들어오기를 원하지만, 남자는 사회적 성취가 중요한 시기고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사회와 직장에 시간을 많이 보낸다. 그러면 여자는 기대에 살던 여자들은 남자에 대한 좌절과 심지어 분노까지 생기게 된다. 40대는 남자는 슬슬 가정으로 관심이 돌아온다. 여자에게 애인 같은 관계를 원하지만 여자들은 애들은 다 컷고 이젠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사랑보다는 집밖에 관심이 든다. 여성은 50대는 세상 밖으로 여자는 집으로 방향이 바뀌게 된다.



2. 사랑

여자의 사랑은 나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사랑으로 간다. 남자의 사랑은 우리부터 시작해서 나로 끝난다. 애인시절 여성은 자신의 삶만 고민하다 결혼 후엔 가정, 남편,아이에 대한 생각이 전부다. 하지만 남자는 연애시절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어하는 마당쇠인 것 같다. 우리의 사랑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 주고 싶어하지만 결혼 후엔 애기가 되고 나만 사랑해 달라고 하고 나 위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3. 우선순위

남자는 자신보다 타인 만족이 우선이지만, 여자는 자신의 만족이 우선이다. 여자가 자신의 만족이 90%라 하더라도 100%라고 상대방을 위해서 좋게 표현한다면 남자들은 120%을 해주려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자들… 고맙다는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외국에는 없지만 우리나라엔 많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상품권이다. 자신이 받는 상품이 만족하지 않으면 왜 이런 선물을 해… 하고 핀잔을 준다. 그렇게 되면 주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남자의 사랑은 좌절(?)을 겪게 되고 다음부터는 선물을 하지 않게 된다. 줄 수 있는 선물이란 겨우 돈으로… 혹은 상품권으로 상대방이 사고 싶어하는 물품을 구입하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 뿐인 것이다. 하지만 다르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외로워지지 않을까? 개와 고양이가 의사소통의 방법이 완전히 다른 것도 있지만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너무나 애정어린 삶을 살아가는 모습도 있다. 서로 노력한다면 언젠가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 해결방안

남녀 관계는 다르다는 것만을 한쪽 편에서만 생각하고 고집하면 싸우게 되는 핑계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렇게 다르니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고 한발만 뒤로 옮겨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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