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D-100 ①] '아시아 챔피언' 김학범호, 9년 만에 메달 도전!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치러지는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은 9년 전 런던에서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7월 22일부터 시작되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에 참여해 두 번쨰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선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3, 4위전에서 숙적 일본을 만나 박주영과 구자철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겨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명보 현 울산현대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 대표팀은 U20대표팀부터 발을 맞췄다. 2009년 FIFA U20월드컵 이집트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이 그대로 지휘봉을 잡았고 박주영, 정성롱, 김창수가 와일드카드로 뽑혀 필요한 부분을 보강했다.

특히 박주영은 3, 4위전 한일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4년 뒤 열린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대표팀은 아쉽게 8강에 그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당시 대표팀에는 손흥민과 석현준, 류승우, 권창훈 등 훌륭한 와일드카드와 23세 이하 선수들이 합류했지만 8강에서 온두라스에 패해 메달 도전에 필요했던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학범 호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8강에서의 아픔을 뒤로하고 도쿄에서 다시 동메달, 그리고 그 이상의 도전을 준비한다.

김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지도력을 인정받아 도쿄 올림픽 대표팀 감독까지 연임하게 됐다.

이어 2020년 1월 AFC U23챔피언쉽 우승까지 차지해 아시아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김 감독은 국제대회의 어려움을 아는 만큼 신중하게 올림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3월 훈련 종료 후 `준비 과정이 여의치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렵지만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 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 올림픽은 그냥 단순히 참가하는 대회가 아니다. 메달을 가져오기 위해 선수, 코칭스태프, 협회가 협상해 노력하겠다.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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