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유를 구한 마타의 돌아온 경기력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마타의 활약 덕분에 솔샤르 감독이 한시름 덜었다.

후안 마타는 18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마타는 0-1로 뒤진 상황 코너킥으로 해리 메과이어의 동점골을 도왔다. 마타는 이날 경기 9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는 동안 전진패스 성공률도 높은 수준인 88%를 기록했다. 그는 키패스 또한 3회를 기록했다.

마타는 2019/20 시즌 전성기에 비해 폼이 떨어지며 맨유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제시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함께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 시즌 유로파리그 11경기 프리미어리그 19경기를 뛰었지만 오히려 유로파리그에서 762분을 뛰며 리그보다 16분 더 뛰었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뛰면서 폼을 조금씩 끌어올렸다.그리고 이번 시즌 마타는 리그컵에서 2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그는 PSG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둔 이날 경기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선발출장해 유지했던 경기 감각을 과시했다. 그는 리그 첫 경기였지만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단을 이끌었다.

맨유는 10월 A매치 기간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1-6 대패하며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뉴캐슬 전 대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21일 새벽 PSG와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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