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역도선수권대회도 취소…코로나19로 멈춘 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륙별 역도선수권대회 연기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16일(한국시간) "코로나19의 확산과 이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남아메리카역도선수권대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남아메리카역도선수권대회는 19일부터 24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남미에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대회가 연기됐다.

남아메리카역도선수권대회 개최일은 미정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열릴 예정이던 대륙별 역도선수권대회는 대부분 연기됐다.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확산한 아시아에서 연기 결정이 나왔다.

2020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애초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4월 16∼25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AWF는 2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시아선수권 개최지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변경한다.

대회 기간은 4월 16∼25일로 변함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4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대회 개최가 어려워졌다.

결국, 아시아역도연맹은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

유럽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역도선수권대회 일정도 밀렸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유럽역도선수권은 6월 13∼21일로 연기했다.

모리셔스 바코아스에서 4월(13∼20일)에 치를 예정이던 아프리카선수권도 6월(15∼23일)로 미뤘다.

나우루가 유치했던 오세아니아 선수권도 예정(4월 21∼25일)대로 열리지 않는다.

오세아니아 선수권은 무기한 연기됐다.

북중미 역도선수권대회만이 아직 취소 결정을 하지 않은 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 대회는 4월 18∼24일에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북중미에도 확산하면서 대회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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