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차전 (사진=네이버스포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야구팬들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LG와 NC의 긴장감은 더더욱 고조되고 있다.

21일 오후 6시30분 마산구장에서 NC와 LG의 2016 타이어뱅크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다.

올해 정규리그 2위 NC는 투타에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도 9승1무6패로 앞섰다. 올해 팀 타율과 팀 방어율에서도 NC가 앞선다.

NC는 일찌감치 2위를 확정한 후,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넥센 히어로즈를 마저 이기면서 한국시리즈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양대리그를 포함해 플레이오프 32차례 중 25차례가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에 양팀은 1차전에서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NC와 선발 투수로 에릭해커를 선택했다. 이는 에이스 투수를 꺼내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커는 올 시즌 13승3패, 평균자책점 3.45를 작성했으며 L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 2승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LG는 선발 투수로 헨리 소사를 내보낸다 소사의 강속구를 이용해 NC의 ‘불방망이’ 타선을 묶는 방법을 택한 것. 소사는 150㎞대의 강속구로 올시즌 10승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올해 NC 상대로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5.10의 성적을 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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