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의 휴양지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전인지는 21언터파 63타로 2타를 줄인 박성현(22·넵스), 5타를 줄인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전인지는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승을 달성했다.

박성현은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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