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홈에서 사상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전반 11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5골을 잃으며 1-7로 대패했다.

브라질은 8강전에서 척추 골절을 당한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결장하고 수비의 핵이자 주장인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반면 독일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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