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 입단을 앞둔 기성용(서울)이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려고 내달 1일 영국으로 출국한다.

기성용의 메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30일 "기성용이 셀틱에 사흘 동안 합류해 메디컬테스트와 더불어 토니 모브레이 감독과 첫 인사를 하고 나서 5일 귀국할 예정"이라며 "내달 3일 새벽 홈에서 치러질 셀틱과 하포엘 텔 아비브FC와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도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이번 방문을 통해 셀틱 합류 일정을 확정하고, 취업허가서가 나올 때까지 국내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