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계약이 만료된 김인식 감독(62)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신임 사령탑에 한대화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49 · 사진)를 내정했다.

한화는 24일 "김인식 감독이 2005년부터 5년간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야구를 4강 진출과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공헌한 점을 평가해 고문으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수리 군단 지휘봉을 잡게 된 한대화 코치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동국대를 졸업했고 1983년 OB를 시작으로 해태(1986년) LG(1994년) 쌍방울(1997년)을 거치며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