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 한 상점에서 "시끄럽고 무례한 행동"을 한 혐의로 상점주인으로부터 50만파운드(약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당했다. 인기가수인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베켐(27)은 켄트주의 블루워터 쇼핑센터에 있는 상점에 들어가 이 상점이 남편 베컴의 가짜 사인을 팔고 있다며 "시끄럽고 무례하게" 말하고 다른 고객들에게도 사지 말라고 말했다는 것. 이 상점 주인은 베컴 부인이 비방과 악의적인 거짓말로 자신들의 사업을 거의 망쳤다며 고소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