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충남지사에 출마한 2명의 후보는 방송국과 체육관에 마련된 TV앞에서 잠시나마 선거전을 접은 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박태권 후보는 10일 낮 대전CBS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상대 후보 없이 홀로 참석, 비전 등을 제시한 뒤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대전교통방송국으로 이동,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관전하며 응원전을 폈다. 자민련 심대평 후보는 이날 예산 등 서해안지역 거리 유세 및 정당연설회에 참석하다 예산 중앙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응원전에 군수 및 도의원 후보, 지지자 등과 함께 참가,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응원전을 벌였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jt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