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2003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20세이하)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1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밝혔다. 이 대회를 놓고 한국과 경쟁을 벌였던 UAE는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89년), 카타르(95년)에 이어 중동지역에서는 세번째로 세계청소년대회를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 (취리히 AF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