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24)이 미국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아메리칸제너럴퓨처스클래식(총상금 5만달러)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프링의 사이프러스우드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백11타를 기록,안젤라 부즈민스키와 동타를 이룬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패했다.

강은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파4의 두번째홀에서 90야드를 남겨놓고 날린 세컨샷이 그린을 넘어 3온2퍼트로 보기를 기록,파를 잡은 부즈민스키에 졌다.

2위상금은 5천달러.

강은 일시 귀국했다가 28일 대만에서 열리는 추코레이디스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