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경(25)이 일본 LPGA투어 프로테스트를 통과, 일본에서 프로로
활동할수 있게 됐다.

장은경은 지난8월29일 끝난 97일 LPGA 프로테스트 최종본선에서 3라운드
합계 10오버파 2백26타로 합격, 한국여자골퍼로는 10번째로 일본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일LPGA 프로테스트는 1-3차과정을 거쳐 한해 20명을 선발하는데, 서아람
한지연 이종임 등 3명의 한국선수들은 올해 고배를 마셨다.

국가상비군 출신의 장은경은 성신여대 1년재학중 골프명문인 일본
중경여자대학으로 골프유학을 떠났으며 96년 4월 이 학교를 졸업했다.

장은 현재 일본 아오야마골프장소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