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프랭크 노비로가 총상금 190만달러의 사라센 월드오픈
골프대회에서 1타차로 우승했다.

지난해까지 주로 아시아무대에서 활약했던 노비로는 6일 새벽(한국시간)
샤토우얼랭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10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스페인의 미겔 엥겔 히메네스에 4타차로 뒤졌던 노비로는
이날 12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잡아내 마지막홀의 보기에도 2위그룹을
1타차로 이겼다.

노비로는 이번 우승으로 올시즌 두번째 국제대회 우승과 함께 35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