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0개이상 종합순위 6위이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95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12일간의 일정중 절반인 6일동안 벌써 당초의 목표인 금 7개의 목표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한국선수단은 전체 세부종목 1백44개 가운데 절반정도인 74개를 소화한
29일현재 금메달 8개를 따냈고 남자테니스 단식에서 우리선수끼리 결승에
올라 1개의 금메달을 확보해 놓고있다.

한국은 지난 6일동안 유도에서 기대를 훨씬 초과한 6개의 금메달을
쏟아내고 수영과 체조에서도 기대하지 않았던 금메달을 1개씩 만들어내
이날 현재 금8 은4 동6개로 금 7개의 러시아를 제치면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달리고있다.

한국이 남은 종목중 금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은 현재 확정적인
남자테니스 단식외에 테니스 혼합복식과 배구 야구 육상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