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리히 ]

브라질 축구가 세계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 발표한 격월간 세계랭킹에 따르면 브라질은
66.26점으로 지난해 미월드컵 축구 우승이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96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에스토니아와 우크라이나를 제압한
이탈리아는 62.04점으로 스페인(61.29점)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멕시코,
루마니아등이 4위에서 10위까지 차지했다.

또 지난 2월 홍콩 다이너스티컵에서 준우승한 한국은 41.50점으로
지난 2월의 33위에서 35위로 내려앉았으며 이 대회 우승국인 일본은
42.22점으로 37위에서 4계단뛰어 33위로 기록됐다.

북한은 20.38점으로 88위에서 94위로 떨어졌다.

한편 포르투갈은 19위에서 5계단이나 뛴 14위에 올라 세계 20위이내에서
가장많이 도약한 나라로 꼽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