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팔이라니 거참"…문천식 서이초 추모글 비난 DM에 분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문천식 인스타그램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4044264.1.png)
문천식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캡처본과 글을 올렸다.
메시지에는 "문천식 게그맨님 크리스찬인 줄 알고 있는데 어찌 크리스찬이 민주당의 가짜뉴스 선동에 앞장서서 발표하냐. 민주당의 선동에 동참해 진실을 막는 것에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기독교인이라면 시체팔이에 이용되지 않는다. 지혜롭고 혜안이 있는 게그맨인 줄 알았는데 실망하지 않도록 이용당하지 않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사진=문천식 인스타그램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4044241.1.png)
이어 "'게그맨'? 제가 무슨 crab입니까? 허위유포? 제가 무슨 거짓을 말했습니까? 제가 뭘 잘못한 건지 알려주시면 게시물 내리겠지만 님이 뭐라한들 저는 그 선생님과 유족을 위로해야겠다"고 꼬집었다.
지난 20일 문천식은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 서이초등학교 선생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합니다"라고 썼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 A씨(23)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A씨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던 중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