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혁 기자
사진=최혁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측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비가 후배들에게 밥을 사지 않는다'는 등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비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해당 유튜버를 비롯한 재유포자 등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비가 800억 원대의 자산가임에도 후배들에게 밥을 사지 않는다'면서 돈을 쓰는데 인색한 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이어 또 다른 유튜버가 지난 13일 영상을 통해 "복수의 관계자에게 물어본 결과 (비에게) 이런 평판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민·형사상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에 따른 결과에 협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