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공무원 필기시험 6월5일 동시 실시]

지방직 전국 17개 시도 593개 시험장…교육청 공무원 4만9000명 응시
지방직 제주19.2대1 최고, 충남 7.9대1 최저…여성지원자가 58.1%달해
이번주말 공시생 28만명 몰린다

오는 6월 5일 지방·교육 공무원 응시생 28만명이 시험장으로 몰린다. 전국 17개 시·도 지방직공무원 8·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에는 23만명이 응시 대상이고, 지방교육청 공무원에는 4만90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593개 시험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 평균경쟁률 10.3대1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2만2854명에 23만 6249명이 지원해 평균 10.3대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지난해는 2만3211명 선발에 24만 531명이 지원해 10.4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부터 전국 동시 실시되는 9급·7급 필기시험은 시·도 중복접수가 제한된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19.2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세종 15.4대1, 대구 14.3대1로 높았다. 충남은 7.9대1로 가장 경쟁률이 낮았다. 전남 8.1대1, 충북 8.2대1의 순이었다.

모집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만3802명 선발에 15만8062명이 지원해 11.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직군은 9052명 선발에 7만8187명이 지원해 8.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연령은 20~29세가 58.8%를 차지했고, 30~39세 31.3%, 40세 이상 9.0%, 19세 이하가 0.9%였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58.1%로 지난해 57.4%보다 높았다.
이번주말 공시생 28만명 몰린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지방직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와 시·도에 신고해야 한다.시험 전날인 6월 4일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격리 사실을 신고해야 응시 가능하다.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중인 수험생은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시·도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자가격리자는 방역당국으로부터 외출 허가를 받아 시·도에서 지정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이동 시 자가격리 앱을 통해 시험장 출발과 자택 복귀 후 보고를 해야 한다.

지방직 시험은 원서를 접수한 시·도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므로 타지역에서 확진 격리된 수험생은 지원한 시·도로 미리 이동해 시험을 보게 된다. 시·도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이들의 이송을 담당한다.

지방직 시험실 수용인원은 평년(25∼30명)보다 적은 20명 이하로 해 수험생 간에 최소 1.5m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토록 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 10여 명을 배치하고 출입자 전원은 발열검사 등을 거쳐야 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확인된 수험생은 따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와 별도로 이번 시험 수험생이 건강 상태와 출입국 이력,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스스로 신고하는 '자진신고시스템'을 시험 전날까지 2주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방역당국이 수험생 전원의 확진자·자가격리자 해당 여부와 출입국 이력을 일괄 조회하고 관리 대상자를 사전에 파악해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시험 결과는 6월25일부터 7월15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은 7월1일부터 9월8일까지 각 시도에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도 17개 시도에서 7월13일부터 9월29일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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