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정보, 전략 등 모든 분야에 밝고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면서도 빈틈이 없다는 평이다. 67년 공사를 수석 졸업하고 대위시절에 한국과학원(현 KAIST)에서 작전운영 및 체계분석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종사 박사 1호'에 이어, 최초의 박사출신 참모총장이란 기록을 얻게 됐다. F-4, F-16 전투기를 비롯 RF-4C 정찰기, T-37 훈련기 등 공군의 모든 항공기에 대한 조종 경험을 갖고 있다. `천하가 아무리 평안해도 전쟁을 잊으면 위태롭다'는 당대시인 백거이(白居易)의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그는 부하일지라도 공적 업무외 사적방문을 허락하지않아 `외곬', `강골'이란 평을 듣는다. 아들 김준형(26)중위도 제10전투비행단 시설장교로 있다. 부인 김상옥(52)씨와의 사이에 1남1녀. ▲대구 달성(58) ▲작전사 부사령관 ▲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참모본부장 ▲공군작전사령관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