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독립운동사 연구 위한 법률제정' 토론회 개최

국가보훈처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사 연구 기반 강화 법률 제정 토론회'를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실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황선익 국민대 교수는 '독립운동사 연구환경의 실태와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로 독립운동사 학술연구 및 연구지원 실태, 연구자의 연구환경 인식, 신진 연구자 배출현황 등 현 독립운동사 연구 환경을 분석한다.

김용달 서울시 문화재위원은 '독립운동사 연구기반 현주소 진단'을 주제로 독립운동사 관련 국공립 연구기관의 설립목적, 사업 범위, 연구지원 현황 분석을 토대로 독립운동사 연구 조직 측면의 문제점과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최완근 전 국가보훈처 차장은 독립운동사 연구 진흥 콘트롤 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여러 조직적 방안의 장단점 비교분석을 통해 조직 설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광복 80주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독립운동 역사와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후대에 그 가치를 올바르게 전승하기 위해서는 독립운동사의 지속적이고 심화한 연구가 필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