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민간기업으로 확대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문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는 30∼40대 경력단절 여성이 인턴십을 통해 채용으로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턴십 1기를 운영해 참여자(62명)의 30% 이상(21명)이 취업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기 인턴십에 참여할 100개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강소기업, 벤처기업, 미래신성장 분야 업종 등으로 4대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수가 5∼1천명 미만인 기업이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3개월간의 인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장은 "기업에는 직무에 적합한 여성 인재를 연계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재취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