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노영민 반포아파트 11억3000만원에 팔려…14년만 8억5000만원 차익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영민 반포아파트 11억3000만원에 팔려…14년만 8억5000만원 차익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매각하겠다고 약속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가 지난달 11억3천만원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노 실장이 갖고 있던 한신서래 아파트(전용면적 45.72㎡)는 지난달 24일 11억3천만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올라와 있다.

    해당 매매가는 같은 달 6일에 동일 면적 거래 당시 기록했던 최고 매매가격과 같은 금액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서면브리핑에서 "노 실장은 7월 24일 반포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잔금 지급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2006년 노 실장이 부인과 공동명의로 2억8천만원에 매입했으며, 현재는 아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실장은 14년만에 이 아파트를 팔아 8억5천만원의 차익을 본 셈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5년 정도 보유한 주택임을 감안해 달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지난달 다주택 참모들을 향해 1주택만 남기고 모두 팔라고 한 뒤 자신도 충북 청주의 아파트를 먼저 팔아 다주택자 꼬리표를 뗐다.

    그러나 강남의 '똘똘한 한 채'를 지켰다는 비난 여론이 폭주하자 지난달 8일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며 반포 아파트까지 처분하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여권서도 김조원 '비판'…진성준 "마무리 깔끔하지 못해"

      여권에서도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사진)을 향한 비판이 나왔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강남 아파트 2채 처분 논란 끝에 청와대를 떠난 김조원 수석을 향해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진성준 의원...

    2. 2

      野 "수석들 '사직 쇼'…X맨이 의견 일치돼 나간 것"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일괄적으로 집단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는 "부동산 정책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반응을 보였다.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사진)은 10일 CBS...

    3. 3

      [속보] 靑 "노영민 반포 아파트 매각 중, 잔금 지급만 남아"

      청와대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강남 반포 아파트 매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의를 밝힌 노영민 실장이 "직보다 집을 택했다"는 비판이 일자 관련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1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