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은 "경제 생산성 향상·정부 및 공공기관 혁신·남북경제 통합 이뤄야"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아홉번째 영입인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아홉번째 영입인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인재영입 9호로 최지은 박사(40)을 영입했다. 최 박사는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문제 전문가다.

16일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9호 인재영입 기자회견을 열고 "최 박사는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는 한국 대표적 국제 전문가"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경제전문가다. 현재 세계은행에서 중국 담당 선임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중국재정 근대화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 박사는 "더 강한 조국에 기여하고 싶다"며 '경제 생산성 향상'·'정부 및 공공기관 혁신'·'남북경제 통합' 등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박사는 "첫 번째로는 대한민국 생산성을 높이는 일을 해보고 싶다. 노동생산성 문제를 현장 노동자에게만 떠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며 "노동환경과 구조, 사회 기득권의 안일함도 함께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최 박사는 "청년과 여성, 노약자 등 소외 계층을 보살펴 국민의 목소리가 다양하게 반영되고 다 같이 어울려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청년창업 기업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제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최 박사는 "정부와 공공기관도 개방직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사회 모든 분야 진입장벽 완화을 낮추고 실패해도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민주당의 첫 번째 국제경제 전문가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정규직 이코노미스트로 한국인 최초로 입사한 뒤 세계은행에 영입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 박사는 전세계 빈곤문제 해결과 공정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자문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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