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짝웃는 부울경 단체장 >  20일 서울 용산 LS용산타워에서 열린 동남권 신공항 관련 면담을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왼쪽부터),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활짝웃는 부울경 단체장 > 20일 서울 용산 LS용산타워에서 열린 동남권 신공항 관련 면담을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왼쪽부터),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 부·울·경 지방자치단체장 세 명이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총리실에 이관하기로 20일 합의했다. 김해공항을 확장하겠다는 의견을 고수하던 국토부가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다만 기존 정부 입장과 부·울·경 간 의견 차가 여전한 데다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의 반발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른 시일 내 결론이 나오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