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사태' 해법도 모색…2월 임시국회 처리법안 의견교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19일 회동한다.

야4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청문회 개최안 강행 처리에 따라 파행을 겪고 있는 국회를 정상화할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각 당 관계자들이 18일 밝혔다.

또 오는 28일로 종료되는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함께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과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결론을 도출할 방안 역시 논의하기로 했다.

환노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 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 MBC 노조 탄압, 이랜드파크 부당노동 강요 등 3건의 청문회 실시와 지난해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백종문 MBC 전 미래전략본부장 고발 건을 의결했다.

이에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날치기"라며 의결을 무효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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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cl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