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대사관은 27일 단둥 룽징 투먼 등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 주요 도시를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여행유의는 여행에 따른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조치 중 가장 낮은 1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행자제,제한,금지 등보다 약한 경고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과 북한 국경에서 미국기자가 납치되는 등의 정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의 쓰촨성은 여행자제지역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