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당재정 상태와 관련, `통합신당 창당주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지난 10월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수입은 14억4천900만원이며, 총 지출은 13억5천700만원이라고 20일 밝혔다. 수입내역은 의원신용 대출금 8억6천만원, 차입금 4억원, 발기인 입회비를 포함한 당비 1억8천900만원이다. 지출내역은 당사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5억2천600만원, 사무기기및 집기 구입비2억4천400만원, 당사입주 관련 공사비 8천100만원, 인건비 1억9천400만원, 홍보비 1억2천300만원, 기타 1억8천900만원이다. 우리당은 현재 9천2백만원의 잔액이 있으며, 창당대회 경비를 포함한 미지급금이 6억2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재정(李在禎) 총무위원장은 "신당추진모임이 발족한 지난 5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수입과 지출은 각각 3억8천만원으로 `균형재정'을 이뤘다"며 "수입.지출 세부내역은 재정공개 감사 협약기관인 삼정회계법인의 감사를 거쳐 추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수입내 지출을 하고, 수입은 당비와 국민온라인을 통한 국민후원금과 국고보조금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