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21' 정몽준 의원은 29일 "광주시 전체부채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지하철 관련 부채를 줄이기 위해 건설비의 70%를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계림동 금수장 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광주시와 전남도가 추진중인 광산업을 비롯, 태양에너지 산업, 서남권과 상무대 관광개발, 컨벤션센터 건립 등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오전 정의원이 도착한 광주공항과 기자간담회에 이어 들른 5.18묘역에는정의원 지지자 100여명이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환영했다. 정의원은 5.18묘역을 참배한 뒤 오후 1시30분 항공편으로 상경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