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방송이 10일 북방한계선(NLL) 문제와 관련한 야당의 주장을 거듭 비난했다. 평양방송은 서해교전사태 한 달만인 7월30일과 지난 4일 「한나라당은 사죄해야한다」는 보도물을 내보낸데 이어 이날 같은 보도물을 반복 방송했다. 방송은 한나라당이 서해사건의 진상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을 외면하고 북남관계를 침체와 대결의 방향으로 끌고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