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배를 타고 뭍에 나와 투표를 해야하는 경기도내 2개 섬지역 가운데 한 곳인 화성시 우정면 국화도 유권자 40명 가운데 25명이 13일오전 11시 30분께 우정면 매향3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주민들은 10분 가량 배를 타고 충남 당진으로 나온 뒤 다시 시에서 준비한 버스를 1시간 가량 타고 투표소에 도착, 귀중한 한표를 행사한 뒤 귀가했다. 나머지 유권자 가운데 일부는 개인적으로 이른 아침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국화도와 함께 뭍으로 나와 투표를 해야 하는 안산시 대부동 풍도 주민 129명은부재자투표를 했다. (화성=연합뉴스)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