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통합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4월13일 인천대회를 시작으로 5월9일 서울대회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대통령후보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4월3일 선거일 공고와 4,5일 양일에 걸친 후보자 등록에 이어 실시되는 순회경선은 인천, 울산, 제주, 강원, 대구.경북, 전북, 부산.경남, 대전.충북.충남,광주.전남, 경기, 서울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차기 총재 및 부총재는 오는 5월3일 선거일 공고, 4,5일 후보자 등록에 이어 10일 열리는 제4차 전당대회에서 선출키로 잠정 결정했다. 김문수(金文洙) 사무1부총장은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가 단수일 경우 총재 및 부총재 선거일정을 비롯한 제4차 전당대회 일정 자체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인단 가운데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모집당원(2만5천명)의 경우 오는 8일부터 15∼41일간 전국에서 동시 공모를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