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학회(회장 신용하 서울대교수)는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방한 및 성명담화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이번 담화는 진정한 뜻이 담긴 사죄나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성명서는 또 최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기화로 일본이 추진중인 군사대국화와 신군국주의 대외정책, 역사왜곡 등을 중지하라고 촉구하면서 아울러 한국정부는 굴욕적인 외교를 청산하고 자주외교를 시행하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tae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