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의 여당 편중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21일 국회 행정자치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각당이 받은 후원금(중앙당,시·도지부,지구당,국회의원 합산) 총액은 2백69억여원이며,이중 민주당이 56%(1백51억원)를 차지했다. 한나라당은 68억원,자민련은 49억원을 각각 후원 받았다. 특히 중앙당 후원금은 민주당이 63억원으로 한나라당(5억원)에 비해 12배 많았다. 반면 재산면에서는 한나라당이 1천2백9억원으로 민주당(65억원),자민련(35억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