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홍구대표는 23일 연말을 맞아 경기도 구리시 소재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상이용사촌을 방문, 이곳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듣고
이들을 격려.

이대표는 이어 남양주 경찰서를 찾아 기동대 내무반을 둘러보며 전경들을
격려한뒤 무의탁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근 무료급식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

이날 방문에는 김기수 제1정조위원장을 비롯, 권영자 여성위원장
전용원 직능위원장 이완구 대표비서실장, 김명섭 황규선 오양순의원,
김영선 김충근부대변인이 수행.

한편 김철대변인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원내정당으로 대국민 본분을
다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회복하라"며 야권의 임시국회 방해 전략을 비판.

그는 "야당측이 실재하지도 않는 야당파괴음모를 내세우는 것은 자해행위
밖에 안될 것"이라며 "더욱이 야당이 대여투쟁을 "성전"이라고 한 것은
정신건상상 문제"라고 비아냥.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