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금리동결·헝다 우려 완화에 반등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글로벌시장 지표 / 9월 23일 오전 6시 현재]
뉴욕증시, FOMC 금리동결·헝다 우려 완화에 반등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 연준 위원 절반, 조기 금리인상 찬성…지수 일제히 상승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결과가 완화적이었다는 평가 속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22일(현지 시각) 전장보다 1% 오른 34,258.3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0.95% 상승한 4,395.6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2% 오른 14,896.85로 장을 마감했다.

헝다그룹과 관련해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도 중국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경계감을 후퇴시켰다.

FOMC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FOMC는 양적완화 축소를 이르면 11월 차기 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시사하며 매수 안도감을 주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을 위한 고용 지표가 이미 충족된 것 같다면서 Fed 위원들이 내년 중반까지 테이퍼링이 마무리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다만 테이퍼링이 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신호가 아님을 강조하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Fed 위원들의 점도표가 18명의 위원 중 절반이 내년 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있음을 공개하며 지난 6월 2023년으로 두 차례 예고됐던 금리 인상 시간표가 당겨졌지만, 파월 의장은 여전히 금리 인상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보인 것으로 보인다.



[특징주]

■ FAANG


주요 기술주인 팡(FAANG) 종목은 이날 페이스북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은 앱 정책 변화 영향으로 4%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아마존, 애플은 각각 1.09%, 1.69%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3%대 상승세를 보였고 구글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 테슬라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테슬라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 오른 751달러에 마감, 750달러선을 회복했다.

■ 은행주

헝다 그룹의 위기가 글로벌 위기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 전망한 시티그룹은 0.32% 상승했다. 시티그룹은 보고서에서 “헝다 위기가 중국에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야기할 것으로 보지 않으며, 중국 당국이 시스템적인 위기를 방지하고자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2.54%의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헝다 공포 완화에 일제히 상승 마감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매수 안도감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2.39 포인트, 1.47% 올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58.21 포인트, 1.03%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84.27 포인트, 1.29% 뛴 6637.00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364.10 포인트, 1.44%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혼조 마감…선전도 소폭 하락 그쳐


헝다그룹이 22일 성명을 통해 2025년 9월 만기 채권에 대한 이자를 오는 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중추절(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선전종합지수는 0.25% 내린 2440.05, 선전성분지수는 0.57% 떨어진 14277.08로 각각 장을 마쳤다. 선전거래소의 중소 기술주 동향을 반영하는 창업판지수 역시 0.91% 하락한 3164.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4% 하락하며 개장했지만, 차츰 회복하면서 0.4% 오른 3628.49로 거래를 끝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헝다 파산설 영향 없나…VN지수 0.81%(10.84p) 상승, 1350.68p 마감


VN지수는 헝다그룹 부도설의 위험 속에도 대부분의 산업들이 긍정적인 거래로 전날에 비해 10.84p 상승하며 1350.68p로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0.48%(7.00p) 오르며 1453.22p로 마감했다. 18개 종목이 올랐고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24% 오른 363.43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92% 오른 97.65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액은 전장에 비해 19%가량 빠진 18조93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8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국제유가]

중국발 헝다 그룹에 대한 디폴트 우려로 출렁였던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4달러(2.47%) 상승한 배럴당 72.2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파산설에 따른 불안감이 잔재한 가운데 국제금값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0.60달러(0.03%) 상승한 온스당 177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FOMC 금리동결·헝다 우려 완화에 반등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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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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