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바꾸라"던 김종국…해외서 75만캔 팔린 '저염 햄' 모델 됐다
5월부터 日대형마트서 판매…4달간 누적 판매액 30억원

동원F&B는 가수 김종국이 모델로 출연한 리챔의 새 TV CF를 최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국이 첫머리에 등장해 “알잖아, 나 햄 많이 안 먹어. 하지만 한 번 먹을 땐 확실하게”라고 강조한 뒤 리챔을 쾅 내려놓는 손을 클로즈업하는 줄거리다.

동원F&B가 김종국을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같은 평소 이미지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철저한 식습관 유지로 유명한 김종국이 리챔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겨 ‘짜지 않아 건강한 햄’이라는 신뢰감을 더한다”고 소개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미 넘치는 김종국의 이미지와 건강한 캔햄 리챔 브랜드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며 “이번 CF를 시작으로 후속 영상 공개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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