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당 카풀TF, 내일 결론낸다..."단일안 도출 예정"
그동안 사회적 갈등을 빚어왔던 카풀 서비스 도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 태스크포스(TF)가 내일(4일) 결론을 내립니다.

3일 카풀 TF에 참여하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카풀·택시 TF는 내일(4일) 회의를 열고 그간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TF 차원의 단일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카풀 TF는 공식적으로 택시업계와 카풀업계를 만나 각각 한 차례씩 의견을 청취했고 이후 비공식적으로도 정부, 택시업계와 꾸준히 대화를 이어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의 논의 내용을 정리하는 만큼 중요한 얘기들이 오갈 것"이라며 "내일 회의를 통해 앞으로 TF의 방향성에 대해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내 카풀 서비스 도입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국회의 결정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카풀 TF의 결정이 앞으로 방향을 결정하는 가늠쇠가 될 전망입니다.

카풀 TF는 내일(4일) 도출되는 결론에 따라 추가로 택시업계와 만나 해당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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