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카자흐 예금자보험 컨설팅 완료
예금보험공사가 카자흐스탄 예금자보호기금(KDIF) 대상으로 한 보험금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마치고 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예보의 우수 IT시스템을 전파하기 위해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몽골과 2017년 라오스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브드라흐마노프 누를란 KDIF 사장은 “컨설팅 사업을 통해 설계된 선진적 목표모델을 향후 정보시스템 구축 시 활용예정으로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카자흐스탄 내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감안해 빠른 시일 내에 보험금지급시스템 구축하고 개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4개 금융회사가 부실화되면서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형표 예보 실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반으로 실제 시스템 구축사업이 전개되어 카자흐스탄 예금자보험서비스가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예보는 KDIF가 향후 실제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전개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국내 민간업체의 해외 일자리 창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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