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설립행사 개최…"공공주도 매립 본격화"
오늘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9월 21일 설립등기를 하고 10월부터 추가직원 채용, 내규 제정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간 사업시행 주체가 없어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이 공사가 설립되면서 공공이 주도하고 민간이 후속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습니다.
공사는 새만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과 개발, 도시조성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합니다.
동시에 투자유치, 관광레저,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 수익을 재원으로 후속매립을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력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1.15조원을 출자해 공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공유수면 매립면허권을 현물로 출자해 보다 용이하게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정부도 추가 출자와 사업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 공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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