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엔 호캉스"…국내 여름 휴가지 1위는 강원도
올 여름 국내 휴가지로 강원도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1년 전과 비교해 7월 국내숙박 예약 상승폭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39%)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여름휴가 시즌과 폭염이 맞물려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 수요가 늘었습니다. 실제로 때 이르게 시작된 더위로 7월 강원지역 호텔 예약은 한 달전보다 30% 증가했으며,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된 기록적인 폭염탓에 1년 전과 비교해 105% 급증했습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강원도 호텔 중 동해바다를 한 눈에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이 있는 호텔들의 인기가 좋다"며 "세인트존스호텔·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의 예약률이 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인터파크투어는 `강원도 인피니티풀 호텔` 기획전을 통해 올 여름 강원도에서 가장 인기 높은 인피니티풀 호텔 숙박 상품을 특가에 선보입니다.

우선 올해 신규 오픈한 곳으로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등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인피티니풀 2인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세인트존스호텔은 조식뷔페 2인 제공 혜택도 주어집니다.

아울러 3만원 즉시 할인쿠폰과 조식뷔페, 객실 내 미니바·라운지 음료·스낵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강릉 씨마크호텔, 올 7월 인피니티풀을 신규 오픈한 정동진 선크루즈호텔, 워터파크가 있는 롯데리조트 속초 등도 있습니다.

숙박 특가 상품과 함께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인터파크투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날씨와 그 날씨를 택한 이유를 댓글로 작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전시회 `웨더(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티켓을 증정합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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