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우루과이 프랑스 민감 반응…"루머 양산 원치 않는다"
오스카 타바레즈 우루과이 감독이 프랑스 전을 앞두고 민감한 반응을 드러냈다.

타바레즈 감독은 6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프랑스와의 8강 맞대결을 앞둔 기자회견장에서 핵심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의 부상에 대한 잇단 질문에 노코멘트 했다.

그는 "나는 카바니에 대해 어떤 것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우리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고, 내가 정보를 공유하고 싶지 않은 스타일의 기자들에게 편의를 주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24시간 안에 누가 뛰고 누가 벤치에 앉을지 알게 될 것"이라면서 "어떤 의혹이나 루머를 만들어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 미안하지만 정보를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루과이의 핵심 공격수 카바니는 지난 1일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팀 관계자에 의하면, 부상을 당한 카바니가 8강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러시아월드컵 8강 승률은 우루과이 38%-프랑스 62%였다. FIFA 랭킹은 우루과이 14위, 프랑스 7위로, 1966년 이후 상대전적은 2승 4무로 우루과이가 프랑스에 진 적이 없다.

/ 사진 KBS스포츠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