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 등을 억제하는 항균 컬러강판 개발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동국제강은 약 1년 간의 연구 끝에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 코트’를 개발하고 6월부터 판매를 위한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럭스틸 바이오 코트’는 ‘바이오 코트 premium’과 ‘바이오 코트 Microban’ 등2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국제강, 항균 프리미엄 컬러강판 개발…신시장 개척
‘바이오 코트 Premium’은 국내 항균 인증 기관 FITI에서, ‘바이오 코트 Microban’은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에서 각각 인증을 받고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바이오 코트 제품은 항균 엘리베이터 방화문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일반 건축 내장재, 제약회사, 반도체 공장, 식품 공장 등 생활과 밀접하거나 세균에 민감한 공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럭스틸 바이오 코트는 기존 항균 제품들과 달리, 생활 환경군에 대한 항균성뿐만 아니라 탈취, 항곰팡이 효과, 반영구적 살균 효과, 낙서 방지 기능 등을 추가해 차별성을 강화했고 특수 세라믹 첨가제를 사용해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이번달 한국을 포함한 태국, 중국, 영국, 호주 등 5개국의 10여개 고객사 공급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의 항균 컬러강판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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