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활동협회, 6개 수상기업 발표

한국남동발전·한화토탈 5년째 대상
개인 수상자는 이상훈 전무 등 3명
오늘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서 시상식
[2016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기업 미래 '불' 밝히는 당신의 생각…아이디어가 힘이다 !

한국남동발전과 한화토탈이 5년 연속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서부발전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사로 선정됐다. 한국제안활동협회(회장 노형진)는 올해 6개 기업의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수상자를 14일 발표했다.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이상훈 현대자동차 전무, 이종석 일상해양산업 과장 등 세 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제안활동협회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연다. 시상식 기간에는 아이디어경영 관련 콘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업무 몰입도 높여주는 아이디어 경영”

[2016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기업 미래 '불' 밝히는 당신의 생각…아이디어가 힘이다 !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은 기업 안팎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여 생산성을 크게 확대한 기업과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2016년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수상 기업은 한국남동발전(공기업 부문), 한화토탈(화학 부문), 한국서부발전(공기업 부문), SPC그룹(식음료 및 서비스 부문), 한국지방재정공제회(공공서비스 부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제조 부문) 등 모두 여섯 곳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올해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업 대상이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사적 차원에서 아이디어 경영을 전개한 회사에 돌아가는 상이라면, 유공자상은 아이디어 경영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경영자와 실무진에 주는 상이다.

개인 수상자는 세 명이다. 현대차의 이 전무가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상해양산업의 이 과장과 엠케이테크놀로지의 이새롬 사원은 추진자상 부문을 수상한다.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아이디어 경영의 다섯 가지 성공 비법

[2016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기업 미래 '불' 밝히는 당신의 생각…아이디어가 힘이다 !

협회는 올해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수상자들을 분석한 결과 다섯 가지 시사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사무·영업·공공서비스 부문으로 제안활동의 지속적 확산이다. 주로 공장 단위로 진행되던 제안활동이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서부발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에서 보듯 공공 부문에서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두 번째는 생활 속의 제안활동 전개다. 한화토탈은 매년 약 11만여건의 제안을 접수한다. 직원 한 사람당 87건꼴이다. 이런 제안의 생활화가 각 기업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세 번째는 제안 사내 경진대회를 통한 소통과 공유다. SPC그룹은 임직원의 제안과 부서 간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혁신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한 해 동안의 제안과 협업, 현장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임직원의 창의적 도전 정신을 기르는 자리다.

네 번째는 중장기적인 미래지향적 활동 추진, 다섯 번째는 사용자 중심의 제안관리 시스템 구축과 활용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사용자가 편하게 제안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창의제안 시스템을 구축해 심사에 걸리는 기간을 평균 20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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