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휴먼 뮤지컬 '러브 액추얼리', 15일 공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에 선정된 극단 날으는 자동차와 ㈜세진플러스가 공동 주최하는 휴먼 뮤지컬 <러브 액추얼리>가 오는 15일, 성신여대 해우소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성북구가 배출한 우수 사회적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극단 날으는 자동차와 ㈜세진플러스가 체결한 ‘장애인 생활 개선 및 고용 창출을 위한 예술교육’ 관련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된 공연으로, 지난 4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휴먼 뮤지컬 <독립>에 이은 세 번째 결과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공연을 공동 주최하는 극단 날으는 자동차(극단 날자)는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2005년 창립 이후 11년 간 예술의 대중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 온 비영리예술단체다. 또한 ㈜세진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의류제조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직업능력개발훈련, 장애인고용사업 및 컨설팅 등 사회환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극단 날으는 자동차 우승주 단장은 “극단 날자의 11주년을 맞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고심 중 세진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관련 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진플러스의 장애인 관련 사회사업과 날으는 자동차의 예술교육 노하우가 만나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휴먼 뮤지컬 <러브 액추얼리>는 그 두 번째 도전”이라고 전했다.

휴먼 뮤지컬 <러브 액추얼리>는 특별할 것 없는 삶을 살아 가고 있는 주인공 현주, 우철, 병필을 통해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 중인 주인공들은 사랑에 대한 자기만의 정의를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사랑은 전쟁이라고 믿는 우철, 설렘이라고 생각하는 현주, 그리고 사랑은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우철까지. 그들의 담백하면서도 진솔한 스토리가 깊은 여운을 전한다.

박정선 공연 총감독은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감정이다.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누군가를 아끼고 소중히 하는 마음이 모두 사랑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휴먼 뮤지컬 <러브 액추얼리>는 평범한 주인공들의 삶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휴먼 뮤지컬 <러브 액추얼리> 공연 관람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극단 날으는 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