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사회과학원의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자동차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사회공헌사업 평가기관이다. 매년 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와 기업공익발전지수라는 두 가지 평가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한·중 대표 경제협력기업으로 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공익발전지수'가 처음 시행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1위에 오르게 됐다. 전체 순위는 2014년 17위에서 지난해 5위로 상승했으며 올해는 3위를 기록, 전체 기업 톱3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 중국 주요 국가기관이 후원하고 중국신문사가 주최하는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사회책임 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 ‘중국 최우수 자동차기업’ 선정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