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딸 효원(이세영 분)으로 인해 은숙(박준금 분)의 속이 타다 못해 타들어가고 있는 한편 태양(현우 분) 때문에 때 아닌 설렘을 느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은숙은 효원의 오빠인 민효상(박은석 분)의 전화로 인해 효원이 그동안 매일 태양(현우 분)이 일하는 햄버거 집에 찾아가 하루 종일 태양만 바라보고 있다가 집에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특단의 조치를 결심한 은숙은 효원이 샤워를 하는 사이에 업자를 불러 효원의 방에 자물쇠를 달아버린다. 이를 본 효원이 “지금 뭐하는 짓이냐. 핸드폰을 뺏은 것도 모자라 외출까지 금지시키느냐”라고 따지며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은숙에게 붙잡혀 방안에 갇히고 만다. “당장 문 열라”며 소리치는 효원의 말에도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은숙은 “강태양과 헤어진다고 약속하기 전까지는 소용 없다”며 소리를 지른다. 이후 4일 방송에서는 연락없는 효원으로 인해 태양이 효원에게 먼저 문자를 보내게 된다. 그 시각 효원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던 은숙은 마치 효원인 것 답장을 하며 태양에게 “우리 엄마 인상 어때요?” 라고 묻는다. 이에 강태양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이 많으신 분 같아요.”라며 답한다. 이를 본 은숙은 괜스레 설레어하며 “아부하는 거죠?” 라고 되물어보지만 태양은 “나중에 효원씨가 사모님처럼 된다며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라고 답해 은숙의 기분을 좋게 했다. 설레던 것도 잠시 결국 효원이 몰래 집을 나가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은숙은 분노하며 태양에게 전화를 걸게 되고, 결국 효원이 집에서 몰래 나가 강태양과 하룻밤을 보낸 것도 모자라 강태양의 어머니를 만나러 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은숙은 들고 있던 핸드폰을 떨어트리며 혼절해 버리고 만다. 한편, 실제 모녀 같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박준금과 이세영이 현우를 사이에 두고 앞으로 어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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