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장관이 최순실 씨 재산의 몰수 가능성을 언급했다.지난 11일 김현웅 법무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최 씨의 재산 규모를 묻는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김 장관은 “(검찰이) 재산 환수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한 조치를 취할 걸로 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그 재산이 불법이거나 부패범죄로 취득한 재산이면 관련법에 따라 몰수-환수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현행 법으로 몰수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범죄수익은닉관련법 및 부패범죄몰수추징법 상 중대범죄 및 부패범죄에 해당할 경우인데, 요건이 상당히 까다롭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관련된 특별법이 제출되면 그때 가서 충분히 법리검토를 해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정현 박지원 문자 논란, 전화번호 노출에 네티즌 ‘문자테러’ㆍ박지원 이정현과의 문자, 휴대폰 화면 찍힌 까닭은?…朴 ‘제 불찰’ 사과ㆍ최순실 연예인, “싸이 아니다”...그렇다면 L씨?ㆍ이재정 의원, 황교안 총리에게 ‘오방색 끈’ 전달...황 총리 반응은?ㆍ최순실 연예인 A씨, 안민석 의원과 ‘법적 투쟁’으로 번지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