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일반사고에 비해 5배 이상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12.9%로, 전체사고의 치사율 2.3%보다 5.5배나 높았습니다.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 건수는 연평균 1천110건에 그쳤지만,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연평균 143명에 달했습니다.특히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80% 가까이가 60~70세 이상 고령층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농기계는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로 분류돼 있지 않아 운전면허도 필요없고 음주운전 검사나 안전규제도 적용받지 않고 있습니다.이성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도로주행 농업기계는 안전기준 적용의 사각지대에 있어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음주운전을 금지하고,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저속차량 반사판 등의 등화장치 장착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국대선 개표, 트럼프 “한국 쥐꼬리만큼 방위비 내” 공약 뭐가 있나?ㆍ[미국 대선 개표] 도널드 트럼프, 美 45대 대통령에 당선 (속보)ㆍ최순실-정유라 모녀 靑 프리패스 의혹, 페이스북에 적은 글 보니‥ㆍ미국 대선 공화당 하원의장, 트럼프에 “승리 축하”ㆍ트럼프 미국 대선 승리, ‘트럼프 딸’ 이방카 정권 실세로 등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